[카테고리:] 북한인권

  • 차기 北인권국제협력대사로 美국적 30대 탈북여성 임명될 듯

    외교부가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의 후임으로 미국 국적을 취득한 30대 탈북여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는 미 매케인 연구소 글로벌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탈북민 이서현 씨를 차기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후보로 올려놓고 검증 중이다.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민간인을 임명하는 자리여서 국적이 미국이라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기에 북한인권 문제를 꿰뚫고 있는 해당 여성을 검토하게 됐다는 것이 외교 소식통들의 설명이다.…

  • [미 북한인권법 20주년 기획] ➁ 노스코리아메리칸, 20년의 평가

    북한 출신인 노스 코리안이 미국 국적자인 아메리칸으로 새 삶을 시작하는 ‘노스코리아메리칸(NorthKoreAmerican)’의 길을 터 준 법이 어느세 시행 20년이 되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이들에게 미국에서 자유를 영위하며 정착해서 살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열어준 북한인권법의 정식 명칭은 “North Korean human Right Act of 2004”입니다. 북한인권법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미국 의회가 처음으로 문제 제기한 법이라는 점에서…

  • 미 하원 외교위, 9일 탈북민 초청 라운드테이블 개최

    미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담당 소위원회가 2일 ‘탈북민들과의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하원 레이번 건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증인으로는 한국에서 북한 인권 운동 활동을 하고 있는 9명의 탈북민들이 출석합니다. 소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정된 증인은 한국의 최정훈 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와 장세율…

  • 북한인권기록보존소, 4년 만에 『2024 북한인권백서』 발간

    오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간세미나 개최 ◉ 2020년 중단된 하나원 인권 조사, 2023년부터 재개해 4년 만에 발간◉ 2024 백서 기준 누적 143,769건 북한인권침해 사건·인물데이터 분석 (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하 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4 북한인권백서』 발간 세미나를 개최한다. 북한인권백서는 2007년 첫 발간 이후 매년 꾸준히 발간돼 왔으나, 2020년 문재인정부의 조사 불허 조치로 중단됐다.…

  • 김정삼 “남북정상회담 때 북 억류 동생 오길 바랐는데…”

    앵커: 북한에 4천 일 넘게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는 11년 가까이 생사도 알 수 없는 동생의 귀환을 바라면서, 다시 만날 때까지 조금만 더 견뎌주기를 당부했습니다. 목욕할 때마다 동생이 생각난다는 김 씨는 남북 관계가 악화해 걱정이 크지만, 이럴 때일수록 피해자 가족과 정부, 국제사회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노정민 기자가 워싱턴 D.C를 방문한 김정삼 씨를 자유아시아방송 스튜디오에서 만났습니다. 두 주…

  • “확률 낮아도 탈북 시도 멈추지 않아”

    [코로나 대유행을 계기로 북한이 국경과 사회 통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북한 주민의 삶은 더 궁핍해졌습니다. 또 북한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도 매우 어려워졌는데요. 2023년 5월, 목선을 타고 탈북한 김일혁 씨가 북한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생생한 북한의 실상을 전하는 ‘북 압축파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 내부 소식이 담긴 파일을 열어보겠습니다. 탈북민 김일혁 씨와 함께합니다.] “북 주민 인내심 한계… 하루에도 많은 곳에서 탈북 기회 엿본다” [기자] 김일혁 씨,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양해진 탈북…

  • 모스크바 공관원은 왜 탈북자를 내쫓았나?

    한 줌도 안되는 정치가들의 잔치에 북한 동포는 안중에 없다.

  • 북, 군부대·돌격대에 가축사료용 강냉이 공급 중단

    앵커: 북한 양강도 당국이 군인들과 돌격대원들에게 식량으로 내어 주던 중국산 가축사료용 강냉이의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이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양강도 당국이 지역 주둔 인민군 부대들과 돌격대원들에게 식량으로 공급하던 중국산 사료 강냉이의 공급을 중단했다고 복수의 양강도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양강도의 한 간부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4일 “양강도 주둔 인민군 부대들과 돌격대원들에게 식량으로 제공하던 중국산 짝매…

  • 북송 재일교포 단체 “대학생 140명 단체 방북 반대”

    앵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송 재일교포들이 오는 8월로 예정된 일본 조선대 학생 140명의 단체 방북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이산가족과 납북 피해자 문제 등이 해결되기 전에 북한 당국의 필요에 따른 방북이 이뤄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에서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 이후 북한 방문을 허용하는 특별 허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 진실화해위 “북, 재일교포에 ‘지상낙원’ 거짓선전”

    앵커: 한국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북한이 재일교포를 북송하고 이들의 인권을 유린한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독립 국가조사기관인 진실화해위는 7일 북한이 진실규명 대상자인 17명의 재일교포를 거짓선전으로 속이고 북한으로 이주시켰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재일교포 북송 사건 관련 공문서와 외교 전문 등을 분석,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히고 지난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총 9만3천340명의 재일교포가 북송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차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