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회

  • 차기 北인권국제협력대사로 美국적 30대 탈북여성 임명될 듯

    외교부가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의 후임으로 미국 국적을 취득한 30대 탈북여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는 미 매케인 연구소 글로벌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탈북민 이서현 씨를 차기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후보로 올려놓고 검증 중이다.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민간인을 임명하는 자리여서 국적이 미국이라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기에 북한인권 문제를 꿰뚫고 있는 해당 여성을 검토하게 됐다는 것이 외교 소식통들의 설명이다.…

  • MZ세대는 통일을 싫어할까?…한반도 통일 문제 주제 토론회

    남북 MZ세대는 통일을 어떻게 생각할까. 남북 MZ세대가 바라본 한반도 통일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는 2일 오후 부산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남북한 MZ세대가 바라본 탈북민 정책과 한반도 통일 문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용표(한양대 교수) 전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했다. 홍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지금은 한양대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 [북대·EAI] 미·일·중·EU 전문가…”韓 통일방안 고수 VS 포기”

    EU, “30년,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때” 미, “기존 방안 실현 가능성은 떨어지나 가치는 여전” 일, “여야 합의된 정책이지만 변화된 상황도 고려해야” 중, “45년된 일국양제…통일은 바람직한 목표” 30년간 이어온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대체할 새로운 통일구상이 필요한지에 대해 미국, 중국, 일본, 유렵연합의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렸다. 북한대학원대학교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이 ‘한반도 통일의 현재와 미래: 국제협력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2일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됐다. 1세션…

  • ‘탈주’ 이제훈, 북한말 연기 “탈북한 동생에게 레슨 받아”

    영화 ‘탈주’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이 인터뷰를 통해 북한말 연기에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탈주'(감독 이종필)에 출연한 이제훈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탈주’는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이 탈출을 감행하자 뒤를 쫓는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규남 역을 맡아 작품 내내 북한말 연기를 소화해야 했던 이제훈은 역할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했다.…

  • 북한인권기록보존소, 4년 만에 『2024 북한인권백서』 발간

    오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간세미나 개최 ◉ 2020년 중단된 하나원 인권 조사, 2023년부터 재개해 4년 만에 발간◉ 2024 백서 기준 누적 143,769건 북한인권침해 사건·인물데이터 분석 (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하 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4 북한인권백서』 발간 세미나를 개최한다. 북한인권백서는 2007년 첫 발간 이후 매년 꾸준히 발간돼 왔으나, 2020년 문재인정부의 조사 불허 조치로 중단됐다.…

  • “나 돌아갈래”…마을버스 훔쳐 통일대교 건너려던 30대 탈북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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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뉴스1) 양희문 최대호 기자 = 남한 생활이 힘들다며 버스를 훔쳐 월북을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2대는 차절도, 무면허 운전, 군사기지업 위반, 군용물 손상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월북 시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도…

  • 난민 구제길 열고 탈북자의 친구로…소외층 보듬는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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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사내 공익활동위원회 첫발 난민·탈북민·장애인·이주노동자 등 17년째 사회 소외층 키다리아저씨 국제기구와 손잡고 난민에 법률 지원 정부 상대 ‘난민체류지침 공개’ 소송 승소로 이끄는 등 난민 지원에 진심 탈북 대학생에 멘토 역할 ‘광장 프렌즈’ 취업 고민 등 사회 적응 돕는 든든한 형 한국컴패션에 100건 넘는 법률 자문도… 사회 곳곳 광장의 손길 안 닿는 곳 없어 올 IFLR…

  • “확률 낮아도 탈북 시도 멈추지 않아”

    [코로나 대유행을 계기로 북한이 국경과 사회 통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북한 주민의 삶은 더 궁핍해졌습니다. 또 북한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도 매우 어려워졌는데요. 2023년 5월, 목선을 타고 탈북한 김일혁 씨가 북한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생생한 북한의 실상을 전하는 ‘북 압축파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 내부 소식이 담긴 파일을 열어보겠습니다. 탈북민 김일혁 씨와 함께합니다.] “북 주민 인내심 한계… 하루에도 많은 곳에서 탈북 기회 엿본다” [기자] 김일혁 씨,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양해진 탈북…

  • 북한 ‘위조 담배’ 밀매 수익…‘중국인’ 송환·기소

    미국 법무부는 대북 제재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중국인 진광화가 지난달 27일 호주에서 미국으로 인도돼 30일 워싱턴 D.C. 법정에 첫 출두했다고 밝혔습니다. 30일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진 씨는 공모자인 북한 은행원 심현섭과 중국인 친궈밍, 한린린과 함께 대북 제재를 위반하고 북한의 위조 담배 상품을 제조∙판매해 불법적 수익을 얻도록 도운 혐의 등으로 지난 2022년 기소됐습니다. 진 씨는…

  • 북, 군부대·돌격대에 가축사료용 강냉이 공급 중단

    앵커: 북한 양강도 당국이 군인들과 돌격대원들에게 식량으로 내어 주던 중국산 가축사료용 강냉이의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이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양강도 당국이 지역 주둔 인민군 부대들과 돌격대원들에게 식량으로 공급하던 중국산 사료 강냉이의 공급을 중단했다고 복수의 양강도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양강도의 한 간부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4일 “양강도 주둔 인민군 부대들과 돌격대원들에게 식량으로 제공하던 중국산 짝매…